세종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 추진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6-10 07:10:10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2억원, 자부담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관내 벼 재배 농지다. 1㏊당 방제비는 10만원이며, 시에서 50%인 5만원을 지원한다.

 

방제는 2회를 원칙으로 하며, 관외 출입 경작 농업인은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통일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청년농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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