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노와 실내악의 조화

고전과 낭만이 어우러진 피아노 실내악 연주회, 13일 예당 앙상블홀

염철민

2024-06-09 13:07:14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2, 피아노와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소규모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 간의 가까운 거리로 음악을 친밀하게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주자의 감정까지 오롯이 전달되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피아노 편성 프로그램은 매우 큰 인기를 끌며, 대전시향은 객원리더로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매년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활동 중이며 독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임성미가 객원리더로 참여한다. 이는 2022년 송년음악회 협연 이후 2년 만의 재회로, 이전 연주에서는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관을 위한 5중주’로 시작하여, 이어서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맨스’를 연주한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제2번’으로, 이 곡들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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