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 촉구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조성, 여성농업인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6-07 10:19:49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은 3~4일 미래전략본부, 경제산업국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조성, 여성농업인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등을 점검하며 집행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미래전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우리 시만의 독창성을 가진 사업계획을 마련하지 않으면 선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해 특색있는 사업을 계획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지역 교육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형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 방안이 필요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특화 기업 등을 유치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미신청에 대해 지적하며 "여성농업인들은 비농업인 여성들에 비해 농약 중독, 근골격계 문제 등 특정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 장비 등 시설 현대화 지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 놓인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 사업이 필요하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등 시에서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에 반드시 신청할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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