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학문화관, '수학문화 아카데미 3기' 운영

7월 6일, '수학이 시를 만나 사랑할 때' 특강 개최

강동주

2024-06-07 09:09:30

 

 
수학과 인문학이 시로 나누는 대화, 수학문화 아카데미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대전수학문화관 2층 문화홀에서 '2024년 수학문화 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특강은 '수학이 시를 만나 사랑할 때'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수학적 사고가 융합된 스토리텔링 형식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6월 10일부터 가능하다.

 

수학문화 아카데미는 수학의 가치와 유용성을 알리고 수학 문화의 대중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관련 분야의 우수 강사들을 초청해 일상 속 다양한 수학 관련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1기 아카데미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코칭 대화'라는 주제로 1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기는 5월 9일 한재우 작가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혼자하는 수학 공부의 정석'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수학 공부 방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진행될 4기와 5기는 각각 9월 26일과 11월 30일에 '교사의 수학적 사고 유형과 수학 수업', '수학, SF영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덕 대전교육정보원장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수학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세상 속 어디에나 존재하며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 녹아들어 있는 수학을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 사회에 중요한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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