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5일, 센터 소속 교육 대상자 중 희망 학생과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들에게 지역 내 문화생활을 편안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안전하고 뜻깊은 체험을 위해 사전답사와 안전 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후 실시되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가족들은 5일 오전 10시 30분에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 모여 약 2시간 동안 관람했다. 교사와 학생을 1대1로 지원하여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관람을, 학부모에게는 편안한 관람을 제공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3만여 마리의 다양한 바다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수중 공연 및 3D 입체 영상관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학생들에게는 바다놀이 꾸러미를 제공하여 현장학습 결손으로 인한 교육적 부분을 보완했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살아있는 다양한 물고기와 바다 생물을 아이가 직접 보고 경험하니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현장에서 보다 뜻깊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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