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지원 근거 마련

김옥수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예고...10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서 심의

강승일

2024-06-05 09:29:19

 

 
충남도의회,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로 예술 활동 돕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물 우선 구매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의 홍보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창작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개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장애예술인이 제작한 창작물의 우선 구매를 시행하고 있지만, 충남의 공공기관에서는 해당 창작물의 우선 구매 실적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시행계획에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의 홍보 및 유통을 활성화하도록 포함하고 창작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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