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초 3학년,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길러

이정욱 기자

2024-06-05 08:13:20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 으뜸초등학교(교장 정영애) 3학년 학생 75명은 6월 5일 세종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마을로 확장해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세종, 하늘과 사람 한글을 품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도서관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와 예술을 경험했다.

 

전시회는 세종을 사랑하는 3인의 작가가 준비한 사진, 캘리그래피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해설해 주어 학생들은 예술을 즐기고 세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회 관람 후, 학생들은 세종시립도서관을 둘러보며 도서관의 역할과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인문환경을 이해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으뜸초는 학교를 벗어나 지역을 교육의 장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정영애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확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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