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 서산시 운수업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전세버스, 개인·법인택시,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대산공영버스터미널 등 대표자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9일 앞두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전운전 △교통법규 준수 △친절 응대 △단정한 복장 및 용모 △차량·시설 청결 유지 및 보수 등을 당부하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불친절, 차량과 시설의 청결 상태 불량, 안전 운행 등 대중교통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해결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법인 택시 업체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한 조끼를 맞춰 입을 예정이며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시내버스 앞면에 홍보물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운수업체와 버스터미널 업체는 자체 직원 친절 교육과 안전교육, 차량 정비, 청결 유치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서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방문객과 시민을 위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년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13일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개회식에서 드론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쇼가 펼쳐지며 이찬원·코요태·홍진영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220만 충청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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