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확대간부회의서 직원 복지 향상 및 현안 추진 강조

결혼 장려 정책 및 재택근무 도입 검토,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 지시

강동주

2024-06-04 14:40:15

 

 
이장우 시장 , 공직자 근무여건 개선·스타트업 월평동존 확대 지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파격적'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하며 직원 편의 및 복지 향상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파격적인 결혼 장려 정책' 필요성을 역설하며 어린아이를 둔 공직자들의 금요일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시 차원에서 출산과 보육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젊은 대전'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이 시장은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 등 지역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재차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경영난과 대출금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원'을 적극 홍보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신속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간업무회의에서 언급한 현안들을 재환기시키며 추진 방향과 절차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역 설계 시 체계적 환승시스템 구축을 지시한 이 시장은 각 역마다 택시가 한 3대 정도는 항상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하철에서 바로 택시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기관 이전에 대비하기 위해선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며 메가 충청스퀘어가 2028년 착공 예정인데, 너무 늦다며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한 건설 관련 협회 등의 이전도 적극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완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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