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효숙 위원, 안심알리미서비스 대상 확대 및 조기 서비스 추진 주문

학부모와 학생의 높은 만족도 반영해 예산 증액 요청

이정욱 기자

2024-06-04 10:17:20

 

 
“통학 홀로서기 하는 초 2학년까지 등하교 안심서비스 확대해야”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위원은 3일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등하교 시 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서비스’의 대상 확대 및 조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효숙 위원은 “현재 관내 5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안심알리미서비스는 초등학교 1학년 전체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총 7286명이 대상”이라며 “등록한 학생에 한 해 등하교 시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계약기간이 매해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라서 업체 계약 후 학교별 사용 인원 확인 및 교문 중계기 설치와 점검 등의 절차를 거치면 서비스 시작은 학교별로 3월 중순이 돼서야 가능하다”며 “초등 1학년의 경우 예비소집일에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2학년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이 아닌 전체로 확대한다면 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맞춰 지금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은 “또 이 서비스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초등학교 2학년도 안심 등교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2024년도 총 예산이 1억4770만원으로 학생 한 명당 한 달에 674원이다. 예산 대비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요청이 많으므로 내년도부터는 확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의 발언은 안심알리미서비스의 조기 시행과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안심과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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