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3일 ‘첫 등교를 응원해’라는 주제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서부 관내 2025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약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부 ‘첫 등교를 준비하는 방법’과 2부 ‘첫 등교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나누어 입학 정보를 제공했다.
입학 적응 프로그램에서는 유, 초, 중학교 특수교사를 초빙해 교육과정과 2025학년도 입학 절차 안내, 배치 유형 선택을 위한 일반학급·특수학급·특수학교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학교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학으로 인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6월 13일에는 대전혜광학교와 협조해 특수학교 시설 탐방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배치 유형을 어떻게 선택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에게 적합한 유형이 어떤 것일지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새로운 환경은 두려움도 주지만 설렘도 주는 것 같다. 학부모님들이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정보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으로 바뀔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