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일 공주고등학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예교실은 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자기주도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문예교실은 시, 소설, 수필, 동화, 시나리오,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현장 작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6개의 대면 프로그램과 5개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교사들이 추진지원단으로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작 교육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충남 청소년 문학상과 연계해 문학 창작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실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문예교실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익히고 온라인 작품 지도와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예비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경험은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문학과 우리말의 가치를 아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문예교실이 충남 청소년들이 문학으로 풍성한 미래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성공적인 창작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학생 중심의 충남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