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8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탄소중립 가치있는 값진소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캠페인

강동주

2024-06-03 08:20:57

 

 
제28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제28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소비자의 날은 1996년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소비자보호조례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여 올바른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며,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탄소중립 가치있는 값진소비’를 주제로 진행된다. 7개의 대전소비자단체가 참여해 소비자 캠페인, 소비자인식조사, 금융사기피해 예방 캠페인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보건의료 정보 제공과 원산지 비교 전시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한다.

 

또한,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하고 나눔으로써 슬로우패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장터도 열린다. 행사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는 신선한 로컬푸드 토마토가 기념품으로 배부된다.

 

홍유미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이번 소비자의 날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올해 열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치 있는 값진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의 7개 회원단체는 대전YWCA, 대전YMCA,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대전광역시지부, 한국부인회대전광역시지부, 한국소비자교육원대전광역시지부이며, 지역 소비자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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