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통을 이어온 지역 대표 가게 3곳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선정

신흥파닭, 맛나당, 류코리아 등 선정…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6-03 07:11:24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연계를 위해 ‘세종뿌리깊은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세종시에서 읍면지역 20년 이상, 동지역 10년 이상 동일 업종을 유지한 가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역사성과 경쟁력,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현장 평가와 종합 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음식점 2곳과 제조업체 1곳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신흥파닭’은 조치원에서 40년간 파닭을 운영해 온 가게로, 2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맛나당’은 부강면에서 24년간 싱싱한 쑥갓과 수타면 칼국수, 고기·김치만두를 제공해 온 노포로, 2대에 걸쳐 운영 중이다. ‘류코리아’는 금남면에서 전통 국악기 제조업체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며 22년간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선정된 3곳은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버스정류장 등을 통해 홍보되며,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현판은 6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세종뿌리깊은가게’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