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2024학년도 마음으로 전해요 영상 편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28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선생님, 친구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로 전달하는 행사로, 동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70편의 작품에 121명이 참여했다.
정성을 담아 보내온 작품 하나하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통해 심사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어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영상 편지에는 부모님 대신 따뜻하게 보살펴주시는 조부모님께, 재능을 찾아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맛있는 밥을 해주시는 급식실 선생님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에게 랩과 춤을 활용하는 등 재치있는 영상 편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응모한 70편의 작품을 심사한 심사위원은 “가슴 뭉클해지는 따뜻한 영상들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영상 편지 한 통 한 통이 귀하지 않은 것이 없어 고민과 망설임이 컸다”고 말했다.
우수작품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에서 예전의 따스함이 사라지고 직접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마음속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