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5월 31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통일路 품다 풀다 맺다’라는 주제로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고등학생 46명과 교사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관찰과 공감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최선의 답을 찾는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을 기반으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 시간에는 ‘Warm-up 소통의 마음열기’로, 청소년들이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이 되면?’, ‘통일이 나에게 주는 이로움은?’,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등의 질문에 대해 열린 사고를 나누고, 이를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두 번째 이야기 시간인 ‘공감 캠퍼스’에서는 ‘통일 교육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통일교육 경험 공유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과 통일 교육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평화 수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통일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오늘 학생들이 나눈 생각과 아이디어는 하루의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생각 하나하나가 모여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통일 의식을 기반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공감의 대화 과정을 통해 미래의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