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준비에 한창이다.
2024년 행정안정부 주민등록통계 기준 아산시 거주 1인가구는 68,366가구로 아산시 전체 일반 가구 수의 43% 달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응해 아산시는 1인가구의 욕구를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아산시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시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지원서비스 △독거노인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12개의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더해 시는 그동안 추진한 1인가구 사업이 노년층 및 취약계층에 한정된 점을 개선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지원에 소외되었던 청년·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아산시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의 고립 방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일상·취미생활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1인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안전물품을 지원하는 여성안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아산시 1인가구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청년 및 장년층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이외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에게 선제적 맞춤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 내 모든 1인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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