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의장 선거 및 조례안 처리 체험 통해 지방의회 이해 증진

강승일

2024-05-29 15:24:49

 

 
충남도의회, 천안 북일고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9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 2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정책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천안 북일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2분발언과 함께 조례안 두 건을 처리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음료 판매 규제에 관한 조례안'과 '학생인권 조례 유지에 관한 조례안' 등 학생들의 관심 주제를 발의하고, 심도 있게 토론하고 표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을 통해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실제 운영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정책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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