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모임 발족

충남 농업의 미래 준비를 위한 첫발 내디뎌

강승일

2024-05-29 14:04:11

 

 
충남도의회, 충남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충남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첫발을 내디뎠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모임'은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했다.

 

최근 몇 년간 충남지역은 태풍, 홍수, 가뭄, 이상 저·고온 등으로 인해 농업 여건이 변화하면서 생산량 감소와 병해충 피해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현실적인 농업 영향을 대비하기 위해 도내 농가에 정보를 제공하고, 과수화상병 대체 작물 발굴과 신규 고위험 병원체 및 병해충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유성재 의원은 “이번 모임을 통해 천안지역의 배·포도 농가를 비롯한 도내 농가에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대표인 유성재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주진하 의원, 김성환 단국대 교수, 윤홍기 도농업기술원 과수팀장, 정억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팀장, 박성진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장, 천안배연구회 이세재 씨, 하늘그린포도연구회 박현희 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모임은 충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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