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1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참가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충남에서는 185개 학교에서 학생 선수 786명, 임원 721명 등 총 1207명이 참가했다.
충남 학생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성환중학교 정혜담, 홍주중학교 박산해, 성환중학교 위세영이 모두 3관왕에 오르며 부별 신기록을 포함해 대회 신기록 7개를 세웠다.
요트 종목에서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교생이 46명인 오가초등학교는 5·6학년 남학생 6명으로 배구 종목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 학교 관리자의 관심과 지원 덕분으로 평가했다.
또한, 충남교육청과 충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여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체육 인재 선발대회 개최, 학생 선수 운동적성검사 지원, 현대화 훈련 장비 지원, 운동부 훈련 시설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고의 성적과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지원해 준 학부모, 학교 관계자, 종목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