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 1일부터 시행

정서적 어려움 겪는 국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강동주

2024-05-29 08:04:33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와 자해·자살을 예방하며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과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10월 이후부터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은 6월 3일부터 시작된다.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충족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기관의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이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7월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정신 건강 돌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 자료실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