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인허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6월 17일까지 대형 건축 공사 현장 21개소를 대상으로 터파기·흙막이 등 굴착 공사 중인 현장, 침수 우려 현장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는 공사 현장 흙막이 붕괴·균열·파손 상태, 현장 관리상태 등을 점검해 발견된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농지, 산지 개발행위 허가지 중 4000㎡ 이상의 대규모 공사 현장 65개소에 대해 정토사면, 옹벽 구조물 등의 붕괴 가능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허가지 및 인근에 우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사 중지 명령과 출입 통제선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경사면 무너짐, 배수불량으로 인한 옹벽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며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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