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도시 성장론' 강조하며 교통망 구축 및 관광자원 개발 등 주요 정책 발표

교통망, 관광자원, 복지, 안전 등 다각적 접근 통해 도시 성장 방점

강동주

2024-05-27 14:27:09

 

 
이장우 시장 , 삶의 질 높이는 교통·관광·복지 등 성장개발 강조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교통망 구축, 관광자원 개발, 적시 복지 실현, 안전 리스크 상시화 등을 통한 ‘도시 성장론’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충청권 수부인 대전 중심의 인근 도시 간 연계 철도망 구축과 옛 건축물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로컬 헤리티지 관광자원화, 선제적 안전 대응 등을 강력히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교통망 관련해 "길이 열리면 문명이 바뀐다"며 "수부인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체 도시가 연결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 도시철도 5호선 건설 시 공주, 계룡, 논산, 세종, 옥천, 금산 등 인근 도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의 명칭과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활주로 확장 및 증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천 좌안 현암교부터 대전선 도로 확장과 타슈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언급하면서 도로, 철도, 하늘길, PM까지 모든 교통 수단을 총망라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

 

주요 복지 정책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에 대해서는 "적재, 적소, 적시 복지실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지급을 당부했다.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주축으로 새 역사문화예술 관광벨트 구축"을 지시했다.

 

그는 옛 대전부청사와 옛 충남도청사, 헤레디움, 테미오래 관사촌 등의 체계적인 상품화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3대 하천의 대규모 단일꽃밭 조성과 한밭수목원 황톳길 조성을 주문하면서, "3대 하천을 단일품종으로 전체를 물들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톳길 조성에 대해서는 강변 경계선에 설치할 필요성과 관련 시설 설치를 강조했다.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식중독 대비 현장 대응 강화와 폭염·폭우 대비 총력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건설 관련 협회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0시 축제 관련 카이스트 협조,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 등을 지시하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1위’에 오른 만큼, 더욱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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