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25일 CGV아산에서 관내 초·중 49교의 취약가정 95가정을 대상으로 ‘온가족시네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일환으로 영화를 매개로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해 학생들의 통합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가족시네마는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부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가교육 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한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려는 교육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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