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 동부 관내 초등학생과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 '2024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의 詩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이야기가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삶 속의 문학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대청호 황새바위와 인근 마을을 방문해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에 대해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단재 신채호 생가와 정생동 마을을 방문해 독립운동 및 충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詩이야기-살며’, ‘詩이야기-느끼며’, ‘詩이야기-생각하며’의 3개 활동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詩이야기-살며’ 활동은 마을 사람들의 삶과 생활을 엿보고, ‘詩이야기-느끼며’ 활동을 통해 이야기 여행의 감성과 느낌을 시로 표현했다.
사후 활동으로 ‘詩이야기-생각하며’는 참가자 개별 시를 시화로 나타낸 전시회를 통해 독서문학기행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마을로 함께 가는 이야기 기행을 통해 삶 속에 살아 있는 문학을 체험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역량 함양 및 문학적 소양 제고를 위한 독서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