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동화중학교 학생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학생들, 일일 시의원 체험하며 의정활동 경험

강동주

2024-05-24 15:16:14

 

 
일일 시의원 된 동화중 학생들,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의정활동 체험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24일 동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네 번째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동화중학교 학생들은 두 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직접 진행하며 일일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을 주제로 학교와 학원에서 계속 앉아서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도 게임을 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청소년 시기를 보내자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선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금선 의원은 “의회 체험은 향후 여러분들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든 소통과 협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주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렇게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 여러분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걸 지켜보니 매우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동화중학교 학생들은 “책으로 정치와 사회에 대해 접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발표 학생은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일일 의정활동 체험이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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