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특구 바이오니아 방문해 상호협력 논의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간담회, 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

강동주

2024-05-24 14:59:06

 

 
이장우 시장, ㈜바이오니아와 바이오산업 선도 협력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와 대덕특구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행사의 일환으로 바이오니아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과 육성에 대한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바이오니아는 1992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스핀오프 되어 만들어진 국내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라며,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국산화하거나 세계 최초 개발한 기업으로서 역량과 성과가 우수하며, 향후 세계를 선도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은 상장기업 수가 57개 사로, 그 중 44%가 바이오 기업일 만큼 바이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다”라며, “대전의 상장기업 수는 6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으며, 시가총액은 총 43조로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망기업 상장 활성화를 통한 기업 가치증대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바이오 기업들을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원촌바이오메디컬혁신지구 조성, 오는 7월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미래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와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니아와 적극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바이오니아의 역사관, 장비연구소, 장비생산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시정 4대 전략·주력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와 주요 기업 등을 방문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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