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리아휠과 1170억원 규모 대규모 투자 협약 체결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기대

강동주

2024-05-24 11:08:50

 

 
대전시-코리아휠 1170억 이전 투자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틸휠 생산업체 코리아휠과 1,170여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코리아휠 최훈 회장을 비롯해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휠은 서구 평촌산업단지 3만평 규모 부지에 자동차용 및 트레일러용 스틸휠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일부 신규 생산라인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전 직원 200여명과 신규 채용 직원 10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특히 신규 채용 직원은 지역 자동차 관련 특성화 고교 졸업생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휠은 국내 자동차업체에 스틸휠을 납품하고 미국 트레일러 업체에 직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용 스틸휠 생산 전문업체로, 2001년 이래로 23년간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영역으로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1,170억원 대규모 투자와 함께 많은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이전 투자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높은 삶의 만족도, 도시브랜드 평판이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에 대규모 투자한 것이 잘한 결정이라는 확신이 들도록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휠 최훈 회장은 “대규모 투자계획으로 대전시로 본사,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고 추가 신규 스틸휠 생산라인 구축해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고용인력이 필요한 자동차용 및 트레일러용 스틸휠 제조 사업인 만큼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코리아휠의 성장과 함께 대전시의 경제적 발전과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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