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2024년 상반기 학교 내 불법촬영기기 점검 실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교직원 업무 경감 목표

강동주

2024-05-24 10:11:23

 

 
불법촬영 걱정은 이제 그만, 학교지원센터에 맡겨요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상반기 동안 대전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학교들은 ‘대전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한 번씩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과거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직원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설된 학교지원센터가 이 업무를 대신 맡게 됐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불법촬영기기 탐지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관내 학교를 불시에 방문하여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불법촬영기기 설치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점검하고, 학교에 위험 장소를 알려주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의 최재모,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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