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문화센터 정식 개관

문화·복지 거점시설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5-23 07:34:39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소정면의 문화·복지 기반 주민 거점시설인 ‘소정문화센터’를 23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문화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소정문화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조성됐다.

 

총 40억원의 국비를 포함한 예산이 투입되어 연면적 64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됐다.

 

소정문화센터는 탄소배출량 저감과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36㎾ 용량의 태양광패널을 설치했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공유주방, 북카페, 사무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2층에는 대회의실과 동아리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센터 운영은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민조직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맡는다.

 

시는 효율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리더 16명과 활동가 18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소정문화센터에서 반찬판매 특화사업 및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브랜드 ‘소정다감’을 개발했다.

 

또한, 주민동아리 23개 팀이 운영되어 단순 취미와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정문화센터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정면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북부지역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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