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 개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 나서

이정욱 기자

2024-05-22 06:41:28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동력확보 잰걸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와 매경헬스가 주최·주관하며, 세종시와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 각서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위해 논의 중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입자선을 암치료에 활용한 일본 QST의 의료진이 초청되어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이자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며, 췌장암과 간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시노토 마코토 박사,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코토 마사시 박사가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부권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암환자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논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역점 추진 중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는 시민 공감대를 토대로 실현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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