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특수학교 과밀해소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김민숙 의원 주재, 특수교육학생 교육환경 개선 논의

강동주

2024-05-21 16:23:14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대전 특수학교 설립 공론화 점화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김민숙 의원 주재로 2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 특수학교 과밀해소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수교육학생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과대특수학교 및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동석(대전시 과밀학교 해결 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전 특수교육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주제로 특수학교 과밀해소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대전시교육청이 공립특수학교 1개 설립을 약속했으나 신규 부지 확보조차 못한 상황을 강조하며, △특수학급 설치 의무화 △서구, 중구 등 최소 2개 특수학교 설립 방안 △기존 학교 전환 및 활용 △특수학교 다양화·특성화 등을 촉구했다.

 

토론자로는 강영미, 사재학, 권우미, 권순오 등 특수교육 전문가 및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특수학교 과밀해소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민숙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과밀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특수교육학생의 교육여건을 점검해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특수교육기관설립준비위원회’ 재가동 등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교육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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