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논산 벌곡초에서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처 능력 키우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 진행

강승일

2024-05-21 12:36:48

 

 
충남교육청, 학생이 주도하는 재난안전훈련으로 스스로 안전 지킨다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어린 시절부터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5월 21일 논산 벌곡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학생 80명이 주도하는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 대처 능력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가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협업해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재난 이해하기, 학교 대피 지도 작성, 비상대책반 역할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훈련 3주 차인 21일에 학생별로 역할을 나누어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지진 체험, 삼차원 교통안전 체험, 안전벨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재난안전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생명존중 교육으로 학생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주는 충남교육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으로 대체하고 41개 학교에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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