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월 20일 홍성 홍동초등학교에서 2024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 운영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도내 혁신미래학교 5개교에서 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미래학교는 구성원들의 교육적 상상력과 충남 미래교육2030 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세계시민을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본보기 학교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혁신미래학교를 지난해 5교, 올해 3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공감주간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다른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에게 개방하여 학교혁신과 수업혁신, 교육과정의 다양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년 차 운영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홍동초등학교는 이번 공감주간 동안 △민주적 협의문화를 위한 교직원 회의 △인근 지역 선생님들과의 수업 연구 결과 △홍동중과 초·중 연계수업 △학생다모임 자치 활동 △마을기반교육과정 운영 수업 등을 공개하여 도내 교직원 100여명이 각 활동을 참관하면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 주간’에 참여한 인근지역 교장 김 모 씨와 교사 이 모 씨는 “학교를 1주일 동안 공개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잘 준비한 것 같다”며 “혁신미래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일부 내용은 근무하는 학교에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모든 혁신교육, 미래교육의 출발은 수업나눔과 공유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거산초, 성덕초, 천안차암초, 천안동성중 등 2년 차 혁신미래학교가 1주일간 수업과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학교를 개방해 서로 나누고 성장하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