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교육시설안전 인증 수수료 지원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 안전 인증 추진, 2억 5천만원 확보

강승일

2024-05-21 10:05:25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내년도까지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교육시설안전 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총 2억 5천만원을 확보해 올해 사립유치원 51개 원이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고, 나머지 62개 원도 내년도까지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받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시설안전 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안전, 실내·외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여 개 항목에 대해 최소 5년 주기로 안전성 확보 여부를 전문기관이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공·사립 유치원에 차별 없는 균등한 지원으로 유아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2021년 시범학교 12교를 시작으로 올해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내년에 나머지 학교 전부를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5년간 약 4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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