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대만 화롄 지진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내진보강사업을 위해 사업비 17억 원을 투자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내진보강사업은 내진성능평가 5교와 내진보강공사 4교를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시작했으며, 최근 3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약 70%의 내진보강성능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건축구조기술자 감리를 실시해 청렴하고 투명한 시설사업을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다.
내진보강사업은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029년까지 모든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학교는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예고할 수 없는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튼튼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내진보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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