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벼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

못자리 수급은행 6월 10일까지 한시적 운영

강승일

2024-05-21 07:21:52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쌀 생산 ‘벼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 맞아 벼 농사의 필수 관문인 ‘못자리’ 문제의 종합 지원에 나섰다.

벼 못자리 상호 알선을 통한 적기 모내기 지원을 위해 ‘못자리 수급은행’을 다음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이상 기후 등으로 못자리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모판이 남는 농가를 상호 알선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부족 농가에는 모판을 재설치하는 시간과 노력을 덜어주고 잉여 농가는 모를 폐기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다음달 5일까지로 적기에 모내기를 함으로써 완전립 비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을철 등숙이 양호해 단백질 함량이 낮아짐으로써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에 유리하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못자리에서 온도조절 부적정 등으로 실패가 있을 수 있다”며 “적절한 관리와 더불어 못자리 이상 시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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