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성공적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세종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시를 예로 들며, 순천시가 목표치를 초과한 9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해 국가정원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 성과가 경제정책연구원이 예상한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뛰어넘었으며, 지난해에는 기업 10곳을 유치해 중소도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순천시의 성공 요인으로 시민들의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꼽았다.
그는 박람회장 내 자원봉사자와 정원해설사, 도심 곳곳의 시민홍보단 등 4,200여명의 시민이 활약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도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정원박람회의 총사업비 중 운영 인력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할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완성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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