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20일 제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읍면 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 연계형 산업 축제 등 기존의 틀을 깬 혁신 방안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읍면 지역의 상황을 진단하고,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의 인구 증가율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1%대 미만을 기록하고, 지난해 20대 인구가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읍면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세종시의 읍면 지역 인구 소멸에 대한 대응 전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조 원 규모로 투입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에서 세종시가 제외된 것과 읍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기업 유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비판했다.
그는 “세종시의 읍면 지역은 사실상 지역 소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단층제라는 특성 때문에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제외된 것은 불합리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읍면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방안으로 다음을 제안했다:
- 마이스터고 지정 등 직업계고 전략적 재구조화: 청년층의 직업 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건의: 세종시 읍면 지역의 인구 문제 해소를 위한 기금 활용.
- 기술 집약·관광 연계형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업 연계형 산업 축제 및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산업 생태계 구축.
김 의원은 이러한 혁신적인 방안들이 읍면 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고, 세종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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