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5개를 획득하여 총 13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42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제17회 대회에서 획득한 124개 메달을 넘어 대회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육상 부분에서는 전국 최초 9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디스크골프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농구에서도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육상, 역도, 조정, 볼링 등 12개 모든 출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충남 선수와 지도교사, 감독·코치, 학부모가 하나 되어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장애인체육회가 하나 되어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협력하고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아울러 우리 선수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삼성SDI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6월 중 종합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입상 선수들과 유공 지도교사, 감독·코치, 입상 선수 육성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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