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한 학교급식 위해 적극 나서

공무원·시민지도점검단, 급식업체 매일 방문해 철저 점검

강동주

2024-05-20 08:21:05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지도점검단을 운영하며 학교급식이 시작된 3월 초부터 공동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소 3~5곳을 매일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점검 활동을 통해 4월에는 동구 소재의 한 식육포장처리업체가 육류제품 제조일을 허위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공동구매 업체 선정에서 제외했다.

 

이 업체는 내년도 공동구매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되었다.

 

대전시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식재료 공동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74개의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일부 탈락 업체들의 공동구매 사업 철회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식재료 질 향상으로 인해 학교 영양교사들의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희망학교도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주기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159건의 학교급식 공동구매 식재료 및 다소비 식품 재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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