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살예방 실무자 위한 힐링 프로그램 추진

스트레스 해소와 소진 예방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강동주

2024-05-20 08:21:24

 

 
대전시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힐링 프로그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 대상 ‘힐링프로그램’은 기관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조직의 결속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개인의 돌봄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캠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전시 자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Wee 클래스, 경찰 및 소방 등의 실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힐링프로그램은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하는 외상 트라우마 및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자살예방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 대상 ‘힐링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약국 등 213개 협력 기관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주민 건강행동 실천율 증가 등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022년 5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대전의 자살사망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지난 4년간 특·광역시 1위라는 불명예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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