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로 재해예방 완료

총 9억원 투입, 용·배수로 정비사업 마무리

이정욱 기자

2024-05-20 08:05:51

 

 
세종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완료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본격적인 영농 시작 전에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예방을 위해 총 9억원을 투입하여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와 용·배수로의 토사적체, 배수불량, 통수능력 부족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지는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미복구된 곳을 포함해 총 18곳이 선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방문 조사, 주민 의견 수렴, 읍면과의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배수를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올해 정비 작업으로 수로의 토사 준설, 노후·파손된 배수관 교체, 수로관 신규 설치와 농로 포장 등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영농을 준비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보수하고 신설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농민들에게 편리한 영농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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