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가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전시 기획 활동

강승일

2024-05-17 10:25:12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도내 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 42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주관하여 개최한 행사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들이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 소속 21개 고등학교의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174명이 참여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작년보다 더 많은 동아리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독립운동 현장이야기' 전문가 특강과 전시관 해설 관람 등의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인근에 전시되며, 광복절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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