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누리집 내 직원 성명을 13일부터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전까지는 홍성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부서별·업무별로 직원 성명을 검색할 수 있어 공직자 신상정보를 이용해 악용될 소지가 있었고 특정 민원이 집중적으로 재기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행정안전부 권고사항에 따라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의 실명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 보호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실명 비공개를 추진했다”며“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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