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 활동 본격 시작

국내외 유물 조사 및 박물관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5-16 14:43:26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 활동 재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추진력을 더하고자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2023년 5월 16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관계 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국내외에 분산된 유물의 현황을 조사하고, 필요한 유물의 구입 및 복제품 제작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도립박물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시관 구성과 특성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박물관 건립과 동시에 어린이박물관이 함께 건립될 수 있도록 국내외 성공적인 운영 사례도 조사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을 대표로 하여 충남도의원 5명과 외부 전문가, 향토사가, 충남도 관계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상현 충남역사박물관 선임연구원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조사·수집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은 충남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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