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6일 3기 공공건축가 60명을 새로 위촉하고, 이들을 통한 공공건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건축가들은 대전시의 주요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하여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자문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건축기획디자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설정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 조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과 같은 79건의 공공건축 사업에 자문을 제공했으며, 대전도자미술관 건립사업의 기획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대전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의 시정 방향에 맞게 명품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대전만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건축물을 통해 도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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