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히로시마현과의 협력을 통해 중학교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 아래,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 송남중학교 등 5개교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24년에는 한산중학교를 포함한 8개교로 확대되었다.
프로그램은 화상수업을 통한 말하기와 듣기 역량 강화, 이메일 교류를 통한 쓰기 능력 향상, 그리고 상호 문화 이해를 도모하는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받으며, 소규모 중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는 도·농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이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야와 다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와 발전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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