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 내진 보강사업 완료

30억원 투자하여 지진 대비, 학교 시설 안전 강화

이정욱 기자

2024-05-16 08:13:19

 

 
세종시 모든 학교, 지진에도 안전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의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교사, 체육관, 기숙사, 급식시설, 강당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주요 교육 시설이 대상이었다.

 

내진 보강사업은 내진성능 평가 전문업체가 학교의 내진 설계를 평가하고, 내진성능이 미비한 경우 보강 설계와 공사를 단계별로 진행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충청권에서는 총 34회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지진 활동을 고려하여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교육시설의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세종고등학교 후동을 개축하고 소정초등학교 교사, 전의초등학교 씨름장의 내진 보강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성공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신설되는 모든 교육시설에 내진설계를 적용하여 더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내진 보강사업의 완료로 세종시교육청은 지진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내 교육시설에서는 내진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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