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증 코디네이터 모집으로 기업 신기술 사업화 지원

대전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접근, 실증 코디네이터 20명 선발 예정

강동주

2024-05-16 08:06:07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기업의 신기술 및 제품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실증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4대 전략산업과 AI, 첨단로봇, 차세대통신 등의 분야에서 총 20명의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실증 코디네이터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기업과 실증 지원기관을 연계하고, 실증 컨설팅 및 기술지도, 전문가 협업 지원, 실증자원 확보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이들은 기업의 신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게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실증 코디네이터가 실증이 필요한 기업을 밀착 지원해 실증 생태계를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실증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하여 기업에 필요한 실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전시의 지역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신기술을 시장에 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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